심적외상후 스트레스장애(트라우마)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심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트라우마
심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트라우마 라고도 표현이 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에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전쟁, 천재지변, 화재, 신체적 폭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으며
그 외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만한 사건등도 포함이 됩니다.
증세는
과민반응이나 충격의 재경험, 감정회피 또는 마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불안스러워 한다거나, 주위를 경계하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비현실적이며, 타락, 분노, 피해의식,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트라우마는 대체적으로 완치 라는 표현을 쓸수가 없습니다.
환자의 30% 가 평생동안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며
나머지는 완화시킬수는 있지만 100% 트라우마를 잊을수는 없답니다
적응장애는
삶의 중요한 사건이나 스트레스 발생후 심리적인 불안감과 생활의 불편을 야기하는 정신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그 사건이나 스트레스가 대부분의 사람들에세는 일시적이지만 이들에게는 3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의 위협 등과 같이 아주 심각한 스트레스 후 그 기억이 반복적으로 재생되어
급격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적응장애보다 더 심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정신적인 문제 뿐 아니라
심박동수의 증가나 실신과 같은 육체적 증상이 동반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험해 질 수 있고,
그냥 두면 약물남용이나 자살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도 초래합니다.
< 앵커멘트 >(09.11.25.)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은
환각증세나 악몽에 시달리거나 감정조절을 못해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전쟁을 겪은 군인 5명 중 1명이 이런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다고 하는데요,
미군은 이에 대한 대처에 나섰습니다.
< 리포트 >
미 해병의 제시 시츠 이병은 전장에 나가기 이틀 전 각종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걸리기 쉬운 유형을 찾는 실험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보여준 후 눈을 깜빡거리는 횟수를 측정하는 것에서부터 채혈 및 체중측정 등 고전적인 방법까지 이뤄집니다.
이런 검사는 군인들이 전쟁에서 돌아왔을 때 다시 실시해 전투 전후의 결과를 비교하게 됩니다.
실험 결과는 보통 두세번씩 전투에 배치되는 병사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내시 박사: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걸릴 위험에 처한 병사들을 미리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또 의무병들은 스트레스 징후를 포착하는 훈련도 받습니다.
전투 현장에서도 의무병들이 병사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케빈 존스, 미 해군 의무병:
"전쟁을 겪으면 모두가 변화를 겪게 되지만 군인들의 스트레스 강도가 적당한 수준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1980년 정신질환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그후 전역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아동기 학대나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180만명 이상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등지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의미한다.
환자는 사건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어야 하고, 이 같은 사건이란
전쟁, 사고, 자연 재앙, 폭력 등 심각한 신체 손상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험을 의미한다. 환자들은 외상적 경험들에 대하여
공포심과 아무도 도와 줄 수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반복적으로 사건이 회상되고 환자는 다시 기억나는 것을 회피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질병의 원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일반 인구의 8%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남자의 경우 전쟁 경험이 많고 여자의 경우 물리적 폭행, 강간을 당한 경우가 많다.
베트남 참전 용사의 약 30%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했다고 한다.
원인은 물론 어떤 외상적 사건이 질병을 일으키지만, 외상을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서 병이 발병하지는 않는 것을 고려하면
이 질병의 원인은 단순히 외상만은 아니고 다른 생물학적, 정신 사회적 요소가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벤조다이아제핀 수용체 그리고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기능 등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위험 인자로는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 경계선 성격과 같은 성격 장애, 부적절한 가족, 주변의 지지 체계 부족, 여성,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스트레스가 되는 생활의 변화, 과도한 음주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한 증상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 꿈이나 반복되는 생각을 통해 외상의 재경험
둘째, 외상과 연관되는 상황을 피하려고 하거나, 무감각해지는 것
셋째, 자율신경계가 과각성되어 쉽게 놀라고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짜증 증가 등
환자들은 간혹 해리 상태를 경험하기도 하고 공황 발작과 같은 심한 불안을 느끼거나 착각이나 환각 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은 환자 면담과 심리 검사 등을 통해 내려지며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상을 경험 그리고 이후 극심한 불안, 공포, 무력감, 고통을 느낌
2, 외상에 대한 재경험(악몽, 환시, 생각, 해리를 통한 경험)
3, 외상에 대한 회피 또는 무감각(외상 관련된 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고 장소를 피함, 외상 관련된 일이
기억나지 않음. 감각의 저하, 의욕 저하 등)이 3가지 이상
4. 각성 상태의 증가(수면 장애, 짜증 분노 증가, 집중력 저하, 자주 놀램 등)이 2가지 이상
이런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장애가 생겨야 합니다.
경과/합변증
외상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발생하는데 30년 넘어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으면
30%의 환자는 스스로 증상이 호전되고, 나머지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악화, 호전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갑자시 발생하였거나 증상이 짧게 지속된 경우, 병전 기능이 좋은 경우, 사회적 지지 체계가 좋은 경우,
다른 정신과 질환이 없는 경우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
진단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치료는 우선 외상을 경험한 환자를 지지해 주고 격려해서 환자가 외상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하고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약물 치료와 정신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억제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 약물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불안이나 우울 증상 치료에도
효과적 입니다. 이 외에도 삼환게 항우울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약제의 경우 최소 8주 이상 사용하고
효과가 있는 경우 1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수면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담을 통해 제반응과 카타르시스를 이용하여 외상을 재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며 위기개입
기법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