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순효소 2013년 10월 6일 일요일
웇순효소 만들기(펌)
오늘은 지인들과 함께 옻순을 따러 함평까지 갔습니다.
마침 함평에서 나비축제가 있어 가는 길이 좀 막히기는 했습니다만 3명이 5시간정도 고생해서 옻순을 땄습니다.
옻나무가 너무 커서 옻순을 체취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사다리가 있다면 옻순을 체취하기가 훨 나았을텐데 야산에까지 사다리를 가져간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할일입니다.
옻순을 따기 위해서 정말 고생은 많이 했습니다.
몸에 좋은 것을 얻기가 이렇게 힘들지요.
그래도 보람은 있었습니다.
일반 야산에 가면 옻나무를 심심치 않게 볼수가 있습니다만 막상 옻순을 따러고 하면 얼마 따지를 못합니다.
옻나무가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옻나무가 너무 커서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 산행은 옻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곳이어서 그래도 짧은 시간에 많은량을 딸 수가 있었네요.
옻순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옻을 잘 타는 사람은 먹을 수가 없지만 옻을 타지 않는 사람은 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지요.
옻순을 집에와서 풀어보니까 베낭속에 들어 있는 옻순에서 엄청 뜨거운 열기가 있었습니다.
손이 뜨거울정도였지요.
옻은 이렇게 열성을 가진 식품입니다.
그래서 암환자들에게는 그만인 식품이지요,
효소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꼽아라고 하면 옻효소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사람은 옻으로 효소를 담을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모르기 때문입니다.
옻효소는 여타의 다른 효소들보다 환자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잘 발효가 된 옻효소는 옻독인 우르시올이 있어도 복용법만 잘 지키면 옻이 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무나 먹어도 탈이 없지요.
아래 그림은 오늘 따온 옻순을 효소로 담아 놓은 모습입니다.
[출처] 옻순으로 담은 옻효소 (도하당(道下堂)) |작성자 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