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수술 청력상실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본내용은 스크랩한것으로 자료빈약하니 와우카페도 있어니 확인바랍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인공와우 수술(스크랩) 동아일보 12.10.10.수요일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오른쪽)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어린이를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김모 씨(29)는 어릴 때부터 귀가 잘 들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점차 일상생활에서 답답함을 느꼈다. 옆 사람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학교수업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친구관계도 소원해졌다. 그러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어릴 때에는 보청기를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김 씨는 어른이 된 뒤 보청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잘 들리지 않았다. 5년 전부터 난청에 대해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팀을 찾았다.
귀에 위치한 와우(달팽이관)에 인공와우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 인공와우수술만으로 청력이 회복되지는 않았다. 귀에선 ‘찌지직’ 하는 소음과 기계음이 자주 들렸다. 거북했다.
그는 임 교수에게 소리를 조율하는 ‘맵핑’ 치료와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그제야 청력의 70∼80%를 회복할 수 있었다.
○ 심한 난청환자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수술
인공와우수술은 보청기를 사용해도 양쪽 귀가 모두 들리지 않는 심한 난청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달팽이관에 이식한 인공와우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전기자극으로 바꾼다. 이 전기자극은 청신경을 자극해 대뇌 청각중추가 소리를 인지하게 만듬
양쪽 귀가 심하게 손상 됐다면 인공와우수술을 받아야 한다.
2세 미만 영아는 양쪽 귀가 90데시빌(dB) 이상의 소리를 들을 수 없고 3개월 이상 보청기를 사용해도 청각기능의 발달에 진전이 없을 때 받아야 한다. 2세 이상은 양쪽 귀가 70데시빌(dB) 이상의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면 수술 고려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효과가 더 크다. 신생아 1000명 중 1, 2명은 양쪽 귀가 모두 들리지 않는 고도난청이다. 가벼운 난청 질환자까지 포함하면 난청환자는 더 많아진다. 어릴 때의 난청은 언어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일찍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 지능발달, 친구관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 재활치료가 더 중요
인공와우수술은 전신마취를 한 후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이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일반인처럼 바로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모든 수술이 그렇듯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수술이 기대한 것만큼 청력에 도움을 못 줄 수도 있다. 김 씨의 사례처럼 많은 사람이 수술한 후에 사람들 목소리가 로봇 기계음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또 너무 많은 소리가 동시에 들려서 오히려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수술을 받은 뒤 4∼6주가 흘러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면 비로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소리 조율을 시작한다.
외부 소리를인공와우가 편하게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조율하며 1개월 정도가 걸린다.
인공와우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는 일반인이 듣는 소리와는 다르다. 이 때문에 수술 이후 언어재활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원활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언어치료를 충분히 받아야 한다. 주 1, 2회 실시하며,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한다. 갓난아이가 태어나 소리를 배우는 것처럼 음을 구별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는 과정인 셈이다.
김 씨는 직접 피아노를 한 음씩 치면서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인공와우가 불편했다. 그러나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인공와우에 적응했고 안 들려서 불편했던 부분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으로 김 씨는
새 삶을 얻었다.
○ 정전기와 자기장은 주의해야
인공와우는 기본적으로 전기자극을 가하는 기계로 소리를 몸 안과 밖에 부착된 자석으로 전달한다. 정전기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플라스틱 원통의 놀이기구나 공항 검색대 등을 통과할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도 자기장을 이용한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수술 부위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 교수의 목소리는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크다. 진료실 밖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쩌렁쩌렁 울린다.
하루 100명에 가까운 환자에게 큰소리로 얘기하면 목이 아프다. 하지만 항상 난청환자들을 대하다 보니 또박또박 큰소리를 내서 말하는 게 습관이 됐다.
임 교수는 인공와우 전문의 중에서도 경력이 많고 수술성공률도 높다. 2년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
와우에 관한 전기생리학적인 기능을 연구하기도 했다. 임 교수를 포함한 고려대 안암병원은 소리조율 및 언어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팀워크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있다. 세간의 평판이 좋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질문에 답변내용입니다. 즉 돌아다니면서 필요한것을 가지고 온것입니다. 저는 양쪽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는 청각장애인입니다만..(10.4.2.)
확실히 인공와우는 청력손실이 70데시벨 넘으면 인공와우 이식이 가능하다고 어디서 얼핏 본적이 있긴 하네요 ^^;
근데 정작 중요한건 님의 나이가 31살이라고 하셨으니 인공와우 수술을 하게 되면 그동안 살아오면서 말을 해온것도 다시
언어치료실을 다니셔야합니다. 즉 나이의2배에 해당하는 시간을 훈련해야한다는 소리...
그만큼 보청기 끼고 말할때랑 인공와우 끼는게 천지차이거든요 ^^; 인공와우는 완전히 기계음으로 대체하는거라..
제가 현재 알고 있는 여성분도..인공와우 오른쪽에다 하고 있는데 중학교 1학년때 수술했다고 합니다. 현재 나이는 22살인데
건청인들 말이나 제 말을 잘 못알아듣고 말하는것도 이상하게 들립니다..
그여성분 말로는 사람들 목소리가 다 하나 같이 기계음으로 들리고 분별이 전혀 안된다고 하더군요;;; 언어치료실을
인공와우 수술하고나서 몇년 다니다 말았다고 하더군요..비용이 장난아니게 들어가서요 ^^;
게다가 중요한건 인공와우는 현재 1세대입니다. 그만큼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죠.
인공와우를 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는 거의 보면 유아때부터 하신분들이고요..성인분들의 경우는 아예 못봤네요..
인공와우 착용한지 좀 된 성인분들을 거의 만나봤는데 만족하냐구 물어보니깐 거의 95%가 NO 라고 대답했더군요
님의 경우는 보청기를 양쪽에다 끼시고 생활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님의 경우는 꽤 나은편에 속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술 5년된 30대 여성입니다.(10.6.10.)
우선 저는 양쪽 모두 더이상 떨어질 청력이 없던 상태에서 한쪽을 수술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부작용에 대해 많은 두려움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들리기만 한다면 얼마라도 제대로 살아보자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게되어서 지금까지 아무런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관리의 어려움..? 아무래도 성인분이라 습기제거만 제대로 해주시면 되구요..
간단한 대화로 만족하시고 싶다고 하셨는데..노래도 듣고 드라마도 보고 전화통화도 하고...다 하실수 있으시고...
저는 경험자로서 수술을 적극적으로 권해 드리고 싶고, 또한 수술 후의 결과는 본인의 노력과 가족의 노력으로 결정된다는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시게 된다면..병원은 멀리 계시더라도 인공와우 수술의 경험이 많은 병원과 교수님께 받으셨으면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신중하실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인공와우수술을 받고 나면 전기자극을 소리로 인지해야 하므로 일정기간의 재활훈련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피팅 받는것처럼 맵핑이라는 것을 주기적으로 받으셔야 하구요.

1) 기간 : 언어습득 후 청각장애인의 경우, 대략적으로 6개월-1년 정도 재활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2) 수술비 : 보험적용 시- 300-500만원, 비보험시- 인공와우 기계값 2200만원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비보험으로 수술하는 분들은 거의 없고 보험적용시에는 400~700사이들구요.

더 심해져 착용을 포기하고 있습니다.수술 며칠전에 입원하여 여러가지 검진하고 수술후에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며 재활
훈련 해야 합니다.인공와우의 전기적 신호를 우리뇌가 말 소리로 감지하는 훈련이라고 하겠지요.의사가 대뜸 권하는데로 받아
들이지 마시고 정말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성능 좋은 보청기도 잘 찾아보세요.
전 고성능 보청기에 의지하여 살아가고있슴다.

대뜸 수술을 했다가 낭패보는 경우도 있어 잘 생각하시어 선택해야 될듯...

한해에 수백명을 수술하는 분이기에 간단한 진료만으로도 상대가 잘 들을 지 아닐지 판단가능하구요.
착용시 귀가 아프면 매핑을 조절하면 될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이명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있던사람도 없어지기도 하고 없던사람도 있어지기도 하구요
참고로 80데시벨 이상의 고심도 난청분들은 어떤보청기를 사용해도 와우이상의 효과는 기대하기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술이후에 후천적으로 실청한분들이라면 수술을 일찍했어야 했다는 후회를 합니다.
판단은 늘 본인이 하는것이고 판단을 위한 자료수집이나 노력은 많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달팽이관을 한자로 와우로 합니다. 즉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임 한자로 인공와우수술
인공와우외형모습
인공와우 언어발달 훈련비
그리고 수술가능한 조건은 양측귀 모두 70데시벨 이상이고 문장언어변별력 50% 이하인경우이구요.
때문에 양쪽귀 50db면 와우수술하고싶어도 할수 없습니다.
정 하고싶으면 자비수술 해야하구요. 정부지원 80%를 받을려면 70db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잘 듣다가 안들리게 된 실청기간이 짧은 분들은 인공와우 수술후
정상청력으로 회복하는 기간이 몇달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