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의 교훈

다단계수법2 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수호자007 2012. 12. 31. 21:14

 "4조원대 불법 다단계 사기 조희팔씨 중국 밀항"조선닷컴(08.11.펌) 

4조원대 불법 다단계 사기사건을 벌인 혐의로

경찰 수배중인 다단계업체인 리브 조희팔(51)씨로

보이는 인물이 최근 중국으로 밀항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조사중이라고 SBS가 1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충남 태안 해양경찰서는 최근 김모씨 등 7명을 마약거래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한 결과,

조씨로 보이는 인물을 중국 선박에 넘겨줬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김씨 등은 경찰에서 “지난 10일 공해상에서 ‘조 사장’이라는 사람을 중국 선박에 넘겨줬는데,

나중에 수배전단을 보고 나서 조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밀항한 사람이) 조씨인지 최종확인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2004년부터 다단계 방식으로 의료기구 임대사업을 해오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2만 5000명의 투자가를 모아

4조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10월부터 임원 10명과 함께 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조씨의 밀항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인터폴을 통해 조씨를 수배하고,

중국 정부와 합동으로 밀항 조직도 수사할 예정이다.

 4조원 다단계의 뒷 그늘
몸에 유서 갖고 다니는 사람들…속타는 그들의 사정
최수호 기자=대구 suho@chosun.com">suho@chosun.com 입력 :

2008.11.23 12:02 / 수정 : 2008.11.23 12:07

주머니에 유서(遺書)를 넣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경찰에 적발된 불법다단계 조직에 꾀어 돈을 투자했다가

한 순간에 날려버린 이들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2만5000여명, 그 피해액만 4조원대로 추정.
대구경찰청은 최근 이 같은 혐의로 이 회사 대표 권모(48)씨를 구속하고, 이 조직의 실질적 우두머리인 조모(51)씨 등 임직원

10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또 대구와 부산 등지의 센터장 등 업체 관계자 182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의료기기 대여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 모은 이 업체는 지난달부터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주지 않은 채

운영자들이 종적을 감춰 운영이 마비됐다”며 “이로 인한 피해액이 약 4조원으로 추정돼

2006년 발생한 ‘제이유’사건 피해 규모보다 2배 이상 큰 사상 최대의 다단계 사기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밝힌 사건의 실체는 이렇다.

이들은 2006년 10월 대구 동구 신천동에 ‘BMC’라는 회사를 차린 뒤 공기청정기나 안마기 등 건강용품을

1대당 440만원에 구입하면 이를 목욕탕이나 PC방 등에 대여해 생기는 이익을 배당금 형식으로

8개월 동안 581만원씩(수익률 32%) 나눠 준다고 유혹해 약 2년 동안 무려 2만5000여명을 끌어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당금을 8개월 동안 166차례에 걸쳐 한번에 2만5000∼4만원씩 계좌에 넣어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고, 불황 속에 쏠쏠한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데 꼬인 것 같다”며

그러나 회사는 지급된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도록 권유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실제 이익은 없이

고스란히 투자금만 날린 꼴이 됐다”고 말했다.

조직은 투자자의 단계를 7개로 나눠놓고 다른 투자자를 모집해 올 경우 단계마다 정해진 수당을 건네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구에서는 ‘BMC’에서 ‘엘틴’, ‘벤스’, ‘씨엔’ 등으로 4차례나 회사이름을 바꿔가면서

1만5000여명으로부터 1조9000억원을 끌어 모았다.

피해자들은 1인당 적게는 50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수억원까지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이 성공하자 부산에 ㈜챌린, 인천에 ㈜리브 등의 법인을 만들어 제 2, 제 3의 거점으로 잡았고,

불과 2년 만에 전남전북,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 법인 15개와 지역센터 50여개를 개설했다. 충남·인천 등지에서는

1만여명의 피해자가 나왔고 피해액도 2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사상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기극이 벌어지자 이 조직의 최고 위치에서 ‘회장님’으로 불려지던

조모 대표의 정체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정작 알려진 것은 경북 영천 출신이라는 사실뿐이다.

‘조직폭력배’, ‘다단계로 망했다 본전을 찾기 위해 다시 다단계를 시작한 사람’ 등의 설만 무성한 채 베일에 쌓여있는 것이다. 조씨는 도피 직전까지 투자자들로부터 끌어 모은 돈으로 외제차를 구입해 타고,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호화스러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망간 조씨와 달리 하루아침에 투자한 돈을 모두 날려버린 시민들은

눈물과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다. 피해자는 주로 주부와 50∼60대 할머니 등이 많았다.
평생 고물을 수집해 온 한 60대 할머니는

“10원 한 장 쓰는 것도 손이 떨려 돈만 차곡차곡 모아왔는데 이번에 다 날렸다”고 말했다.

또 자신들이 끌어들인 지인들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할 처지에 놓인 한 40대 남성은 “하루가 멀다 하고 항의하는

전화가 걸려오는 통에 전화기를 아예 꺼 놓고 있다”며 “지옥이 있다면 바로 지금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참외농사로 유명한 경북 성주의 경우 피해액이 600백억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퍼져있다.

친·인척들이 한 마을에 많이 모여 사는데다 참외농사를 짓기 때문에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다단계 조직의 집중표적이 됐다는 것이다.
벼농사를 짓고 있다는 한 여성은 “이웃 주민의 소개로 발을 들여놔 지금까지 5억원에 가까운 돈을 날렸다”며 “

우리 동네만 해도 친·인척들을 끌어 모았다가 피해를 본 사람이 수두룩하다”고 하소연했다.
이번 사기사건의 피해자들은 지역별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일부는 온라인 모임을 만들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구경찰청 이무근 경제범죄수사팀장은

검증되지 않은 고수익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

잠적한 사기꾼들을 붙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4조원대 다단계 피해자들 망연자실
3년 거절하다 석달 전 투자해 전 재산 날려(08.11.21.연합뉴스)
“다단계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

이제는 사는게 더 무섭지, 죽는 건 안 무섭습니다.”

21일 건강용품 렌털사업을 미끼로 전국적으로 4조원 대의 피해금액을 남긴 유사수신업체의 대구 중구 삼덕센터 사무실에는

피해자 30여명이 모여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힘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 남편과 남편 지인의 소개로 투자를 하게 됐다는 H(56·여) 씨는 이번

다단계 사업 참여가 처음으로 해 본 직장생활이자 삶의 활력소였다고 전했다.
온 몸이 굳어가는 전신성 경화증을 앓고 있어 줄곧 집에서만 지내오던 H 씨에게

사무실에 직접 나와서 일을 해보라는 ‘출근 제의’는 투자 수익만큼의 큰 선물이었다.
그는 “6개월이면 본전을 찾을 수 있다고 해서 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 9천만원 가량을 투자했다”며

“돈 불어난다는 생각은 물론, 옷도 잘 차려입고 화장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사회 생활’을 하니 너무나 기뻤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원할 줄 알았다”던 회사는 투자금액을 통째로 앗아갔다.
생활이 어려워 살던 집도 헐값에 내놨지만 그나마도 은행에 대출금을 갚고 나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거의 없다는 H 씨는 이 일을 겪고 난 후 병세가 더 악화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할 정도가 됐다.
주위의 권유를 끈질기게 거절하다 불과 몇 달 전 투자를 시작해 낭패를 본 사례도 있다.
4조원 대에 이르는 엄청난 피해금액을 낳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업체가 회사명을 바꿔가면서도

지난 4년 간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꼬박꼬박 넣어줬기 때문.
복리를 약속하는 임원진들의 권유에 통장에 들어온 돈을 모조리 재투자한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어쨋거나 몇 년 간 수중에 들어왔던 배당금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했다.

목욕탕에서 세신사(일명 ‘때밀이’)로 일하며 10년 이상 번 돈을 다 털어서 투자했다는

C(45·여) 씨도 3년 간 거절해 온 유혹에 불과 석달 전 넘어갔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이 권유했지만 다단계는 안 하겠다며 거절해왔어요. 그런데 몇 년 간 아무 문제가 없었다길래...” 지난 2005년 부터 계속되는 지인의 권유에도 알토란 같은 재산을 지키던

그는 그간 모아놓은 돈과 전세 보증금을 합쳐 1억원 가량을 올 8월 말 투자했다.
몸이 좋지 않아 더운 목욕탕에서 하루종일 일하면서 몇 번을 쓰러졌던 그에게 매일 꼬박꼬박 통장으로 들어오는

배당금과 ‘9시출근·4시퇴근’을 약속하는 회사는 엄청난 행운같아 보였다.
건강이 좋지 않아 10월 말 병원에 입원했던 그는 입원 중에도 계속해서 계산기를 두드렸지만

11월 초 퇴원 후 사무실 앞에서 사건이 터진 것을 알고 다시 정신을 놓아버렸다.
올해 고3인 막내 아들은 대학에 수시 합격을 했지만 엄마의 피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는지

일주일 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고, 며칠 전 지나간 작은 딸 생일에는 장볼 돈이 없어서 미역국 한 그릇 끓여주지 못했다.
C 씨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이제는 사는게 무섭지, 죽는 건 안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회사 측이 이른바 ‘높은 곳’에 까지 손을 써뒀다는 소문.
어머니의 권유로 지난 2005년부터 투자를 시작해 원금만 2억원 가량을 쏟아부었다는 L(27·여) 씨는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경북의 한 센터는 과거 경찰 조사를 받고 센터 자체를 폐쇄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피해액이 수 조원 대라고 하는데, 이렇게 큰 금액을 움직이는 회사가 어떻게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의 감시망을 피해갈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투자자들 사이에는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도 투자를 한다더라’,

‘회사 간부가 이미 각종 기관에 로비를 해놨다’는 등의 소문이 파다했다.
그간 계속해서 잡음이 있었지만 회사가 문을 닫지 않았다는 사실에 피해자들은

이러한 루머를 자연스럽게 믿게 된 것.
현 상태에서 더욱 우려를 낳고 있는 소문은 바로 피해 상황과 피해자들의 근황에 관련된 것들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일부 피해자가 자살을 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L 씨는 “이미 터진 사건이야 어찌 할 수 없지만, 이제부터가 문제다”며 “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아 다단계사기 즉 돌렴막기를 3년동안 지속, 장기적으로 하니 믿음 얼마나 무서운 믿음인가

그러나 항상 진리는 맛이 없고 빠르지고 않고 싫지도 않고 있어도 무미건조하구나

작은 행복이 진정 그대의 행복인것을 모르고 있구나

사이비는 아프지도 않고 그 즉시 행복과 만족을 주는것처럼 느끼고 만족을 주는구나

이세상에서 모든고통을 단박에 덜어주는 것은 마약과 마취 사기 거짓말 등 뿐잇구나

천지신명이시여 고통을 당하는 분에게 희망과 진정한 삶을 주시고 미래를 주시옵소서

끝으로 

남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하면 내 몸 전체에서 피물이 흘러내리것을  모르는구나

만약 안다면 그렇게는 할수 없는것이지.......    허허 

 
“이제는 사는게 무섭지, 죽는 건 안 무서워요” 한분의 절규의 말


백두산 천지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세월과 시간은 시작됨 착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