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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잎 2012년 4월 25일 오후 07:55

생활상식

by 수호자007 2012. 4. 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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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항암 치료제라고 하는 머위 (일반적으로 머구잎)


*효능 - 꽃봉우리와 풀 전체를 보신, 건위, 수종, 식욕부진, 진정, 이뇨, 풍습, 진해
          등으로의 효능이 있었어 약재로 쓰인다.
*민간요법 - 머위는 이른 봄 일찍 나오는 작고 부드러운 잎과 자루를 채취하여 
                 더운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으로 양념하고 먹으면 강장식이 되어 옛부터
                 정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식욕 촉진에 특효가 있으며 특히 남성에게 많이 먹이라고 하였다. (식이요법)
                생선 중독에는 머위잎과 줄기를 짠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벌레 물린데는
                머위 즙을 바르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 (약초지식)


# 머위 - 유럽이 인정한 천연 항암 치료제..
   머위는 지방에 따라 "머구..모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봄 꽃향기가 조금씩 짙어지는
   3~4월이 되면 집 주변의 담 아래나 도랑가의 습기 있는 곳 혹은 골짜기의 논둑 등에
   살며시 새순을 내밀어 올라온다. 잎이 나오기 전에 둥글고 커다란 꽃봉오리가 먼저
   나오고 여러 개의 꽃이 합쳐지면서 희고 큰 송이를 이룬다.
   한방에서는 머위 꽃봉우리 말린 것을 "관동화"라 하며 천식이나 기침 증상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쓴다. 채 피지 않은 꽃봉오리는 따서 살짝 데친 후 잘게 썰어 초 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아주 별식이다. 또 새순을 채취해서 튀김 반죽에 묻혀 튀기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그 곁에서는 털을 담뿍 뒤집어 쓴 작은 잎들이 솟아 오른다.

   불그스레한 빛을 띠던 머위잎은 차츰 자라면서 우산 모양으로 둥글게 퍼지는데, 어린 잎은
   잎자루와 같이 따서 끓는 물에 데치거나 삶아, 무침을 해 먹거나 잘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로
   이용해도 좋다.
   4월 이후에는 잎줄기의 껍질을 벗겨 삶아 들깨가루를 넣고 머위탕을 끓이면 춘곤증으로 시달리는
   심신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몸보신 음식이 된다. 특히 머위는 약간 쌉싸름하면서도 특유의
   향기가 있어 뚝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는 데는 최고다.

이밖에도 머위를 이용한 음식은 다양하다. 삶은 머위 줄기를 얼린 두부와 유부, 표고버섯 등과
함께 다사마 국물과 간장에 조리면 머위찜이 되고, 잎을 삶아 물에 불려 아린 맛을 빼고 쌈을
싸서 먹으면 머위쌈이 된다. 머위의 새순을 살짝 데쳐 잘게 썬 다음 기름에 지져 된장과 맛술을
넣고 개면 머위된장이 되며, 머위 줄기와 잎을 소금이나 된장에 절여두면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머위절임이 된다.
머위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기를 돋운다.
그래서 옛날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방의 깊은 산골짜기에 사는 아낙네들은 봄에 이 나물을 따서
된장에 묻어두고 다음에 봄이 될 때까지 남편의 밥상에 빼놓지 않았다고 한다(왜??). 뿐만 아니라
거담, 진해 작용이 있어 천식과 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머위 달인 물을 마셨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등푸른 생선을 조리할 때 함께 넣어 식중독을 예방했다. 종창이나 부위가 있는 경우엔
머위 뿌리나 줄기를 빻아서 환부에 붙였으며, 편도선이 부었을 때에는 관동화를 갈아서 양치를
했다.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머위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은 후 즙을 내서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머위가 탁월한 항암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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