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상식 nx30mm 2014년 11월 1일 토요일

카메라

by 수호자007 2014. 11. 1. 07:30

사랑해

눈높이로 제가 쉽게 설명드릴게요.

먼저 상식으로..렌즈에는 숫자가 있죠,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을 경우

숫자가 작을 수록 화면을 많이 담아낼수가 있습니다.

14mm 가 85mm 보다도 더많은 화면을 담습니다.

뭔소리냐면 카메라와 사람을 같은 거리에서 사진을 찍을 때,

14mm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람이 나옵니다.

85mm는 머리와 가슴만 나옵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담아내는 화면이 작아지는 겁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담아내는 화면이 커지는 거죠.

1. 단렌즈(단초점렌즈)

렌즈가 숫자가 있죠?

8mm, 14mm 25mm, 50mm, 75mm, 85mm 106mm.... 300mm

단렌즈는 대부분 조리개(F) 값이 밝아서 선명한 사진을 찍기 유리합니다.

(1-2 밝은 렌즈 3 보통 4이상은 어두운렌즈)

숫자가 작을 수록 대상이 작고 가까운 것을 찍기 좋고, 찍으면 아웃포커싱 효과가 큽니다.

초점을 무한대로 맞추면 일반 똑딱이 카메라수준으로 나오죠.

반대로 숫자가 커질 수록 대상이 클 수록 아웃포커싱(대상은 강조되고 배경은 날라가는) 효과가 큽니다.

사람의 경우 상반신만 찍을 경우는 50mm 정도가 딱 좋습니다.

전체가 다 나오게 할 경우는 85mm 이상은 되어야 좋습니다.

물론 가격은 85mm 이상 되면 많이 비싸집니다.

2. 망원렌즈(줌렌즈)

줌렌즈라고도 하는데요, 줌거리가 짧은 렌즈를 표준렌즈라고도 합니다.

그야말로 대상은 그 자리에서 가까이 멀리 해서 찍을 수 있습니다.

단렌즈는 촬영대상과 사진 촬영자가 선위치가 촬영 크기를 결정하지만,

망원렌즈는 줌을 얼마나 당기고 미냐에 따라서 촬영 크기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면

14mm-200mm 은 단렌즈 14mm 부터 200mm 촬영거리를 커버한다는 말입니다.

(반드시 같은 말은 아닙니다.)

망원렌즈 하나면 단렌즈 여러개를 한번에 커버하니 와 좋다 할 수 있겠지만,

실제 찍어보면 단렌즈처럼 선명하고 깔끔한 아웃포커싱을 기대하지 못합니다.

단렌즈는 거리에 맞게 집중하여 힘을 보여주지만,

(딱 고거리에서만, 단렌즈마다 발꾼의 실력을 발휘하는 자기 거리가 있습니다.)

망원렌즈는 힘이 분산되어 있어 많이 집중하지 못합니다.

망원렌즈도 딱 집중된 힘을 보여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잘 찾아 찍으면 어느정도 괜찮습니다.

40mm -150mm 정도만 되도 밝은 낮에는 인물 상반신 사진은 어느정도 아웃포컹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겨찍는 재미가 있지만 정말 고배율이고 렌즈가 밝은 것이 아닌 이상

단렌즈급 사진만큼 퀄리티가 나오지 않습니다.

망원렌즈는 배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어둡고, 배율이 높으면서도 밝은 건 정말 비쌉니다.

바디값보다 훨 비싼게 널렸죠. 무게도 장난이 아니죠.

비싼망원렌즈 사진은 인터넷에 올라있는 프로야구 사진보시면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3. 어안렌즈(물고기 렌즈)

물고기는 둥글게 세상을 본답니다. 우리는 평평(?)하게 세상을 보죠,

어안렌즈를 달면 주변이 둥글게 모여집니다.

가운데는 크게 주변부는 동글게 작아지게,

마치 둥근 구슬을 바라보면 우리 모습이 둥글게 오그라들며 보이듯이요,

마치 마법처럼 많은 것을 화면에 둥글게 담을 수 있습니다.

4. 광각렌즈

광각이 뭘까요?

광각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설악산에 갔는데 기념으로 울산바위밑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로는 울산바위 전체가 안나오고 바위 일부와 몸만 나오는 겁니다.

뒤로 더가서 화면에 울산바위 전체를 담으려 하니 나무에 가려 사진을 도저히 찍을 수 없는 겁니다.

그때 울산바위는 물론 뒤에 설악산까지 찍힌 샘플사진을 들고

있던 사진사 아저씨가 막 올라오시더군요.

놀랍더군요, 그렇습니다. 광각은 같은 위치에서 더 많이 광경을 사진에 담는 것입니다.

같은 위치에서 광각렌즈가 아닌 카메라가 얼굴만 찍을 수 있다면,

같은 위치에서 광각렌즈가 달린 카메라는 얼굴부터 다리까지 다 찍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더 많이 멀리 넓게 볼 수 있는 렌즈가 광각렌즈입니다.

공연장에서 관객 전체가 짤림없이 다 나올 수 있게 찍거나,

뒤에서 관객과 무대를 동시에 많이 나오게 찍기 위해선 광각렌즈가 필수 입니다.

5. 접사렌즈(마이크로렌즈)

접사는 가까운 물체를 확대해서 찍을 때 사용합니다.

대부분 꽃이나, 작은 곤충, 돈(?)을 찍을 때 쓰네요.

의학용으로 신체 일부를 찍을 때도 사용합니다.

눈으로는 볼수 없던 부분도 새롭게 볼수 있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광각의 반대렌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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