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단 이전 2015.5.28--6.5까지 이전완료
육군 39사단이 60년 창원시대를 마감하고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로 이전합니다.
28일 선발대 이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이전 작업을 완료합니다.
39사단 이사 가는 날, 현장을 전합니다.
2015.7.5
◆39사단= 창원시 의창구 중동과 북면 일대에 60년간 주둔했던 육군 39사단은 지난달 함안군 군북면으로 이전했다.
창원시는 국방부로부터 39사단 사령부 부지 소유권을 곧 넘겨받을 예정이다. 창원시는 중동 부지 80만㎡에 2016년부터
아파트 610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북면 부지 21만㎡에 아파트 1000가구와 단독주택 25가구를 짓는 기본계획을 세웠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와 지구단위계획 수립, 실시설계 승인 등의 절차를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덕산 조차장= 의창구 동읍 용잠리 일대에 있는 군 철도시설인 덕산 조차장과 호송2중대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는 덕산 조차장 부지 5만6446㎡와 기존 건물, 철도시설 등을 창원시에 양여하며, 창원시는 정비창
인입선로, 철도시설, 부속시설 등을 조성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주둔지를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조차시설은 진해 등으로
이전하고 호송2중대는 동읍 육군종합정비창으로 이전한다. 사업비는 150억원이 소요되며 2017년 완료된다.
창원시는 조차장 부지를 주거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계동 탄약창=
창원 도심에는 지난 1979년 창설돼 의창구 반계동 일원에 주둔하고 있는 제9탄약창이 있다.
미군 탄약고로 면적은 중동에 주둔했던 육군 39사단보다 넓은 115만7000㎡이다.(349,992평) 현재까지
이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약창은 보호구역 범위가 경계로부터 1㎞로 인근 주민들이
경제적 불이익과 생활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국회에서 탄약창 주변지역 피해를 국가가 지원하는 등의 관련법률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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