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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나무 접붙이기

농사일

by 수호자007 2015. 9. 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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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욤나무에 감나무를 접 붙이면 감나무가 됩니다.

고욤나무 + 대봉 = 대봉,

고욤나무 + 야오끼 = 야오끼,

고욤나무 + 단감 = 단감,

고욤나무 + 둥시 = 둥시. 이렇게 됩니다.ㅎ

 

올 봄에 감나무 접 붙이기를 하였씀다.

접붙이는데 전문은 아니지만 "숙달된 조교"는 됐씀다.

 

접붙이기 하는 도구입니다.

준비하는데 예산이 제법 투자 됐씀다.

 

 

비닐테이프

한번 구입하면 정년퇴직 때 까지 씁니다.

 

도포제

농약방에서 발품 팔아 가면서 구입. 일금 12,000원.

 

접목도, 접도, 접칼. 이름이 많음

인터넷 싸이트에서 구입 일금13,000원

 

전지가위

능금 조합에서 일금46,000원에 구입.

분실주의. 두번째 구입.

 

문방구에 가면 만음.

 

접수. 접 붙일 나무입니다.

2월 중순 경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함.

눈이 실한 도장지를 잘라서 신문에 싼 다음 물에 한번 적시고 랩에 담아서 감나무 품종을 기록한 다음 냉장실에 보관하면 됨.

 

절단한 면에는 도포제를 바르든지 랩으로 밀봉하든지 하면 됨.

 

대목은 고욤나무 임다.

일년전에 고욤씨를 받아서 파종해 두어야 함.

미리 준비할게 많음.

대목은 고욤나무와 돌감나무가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추운지방에서는 추위에 강한 고욤나무를 많이 씀다.

 

약 5센티 정도를 남기고 정리.

굵기는 1센티정도. 수액이 노랗게 올라옴.

접칼로 3분의2정도, 깊이는 1.5센티 정도 가름.

 

미리 준비한 접수를 부름켜를 잘 맞추어 끼운다.

부름켜란 감나무 껍질과 목질부분 사이인데 이리로 수액이 이동함.

 

비닐 테이프로 공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탱탱 감아준다.

 

이때 부름켜가 틀어지지 않토록 주의한다.

 

마지막으로 접수 절단면에 도포제를 바르면 끝.

 

접 붙이는 시기는 수액이 한창 오르는 4월 중순부터

하지 사이.

4월말 경 접 붙인 감나무.

품종은 둥시인데 뭐가 급한지

접붙이자 마자 감 맹아리가 올라오네요.

 

이때 부터는 병, 충에 주의 하여야 함.

매일 돌아 보아야 함. 자식 키우는 거 하고 같음.

 

고욤나무에 접붙인 야오끼.

여기는 기후가 추운지방이라 야오끼, 대봉, 단감을 접 붙일때는 대목으로 고욤나무를 많이 씀.

지금 새순이 나오려고 잔뜩 부풀었씀.

 

실패 할수도 있으니 두개를 붙임.

 

작년에 둥시나무에 단감을 붙였는데 접목이 잘돼서 올해 감이 열림.

 

 

내가 사고 싶은 자동차

외제라 그런가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ㅎ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이런거 안 만드나...

 

루비콘이라...

업에다가 타이어도 큰걸로...

구조변경하면 안전에는 문제없나...

 

오늘(2015.07.11.)찍은 사진임다

 

 

 

 

 

 

 

 

 

감나무 잎에 있는 흰점이 혹시 깍지벌레가 아닌가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감나무 전체에 퍼져있는데...

 

히어로 살포는 싫은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합니다.

 

2015.07.18 사진임다.

 

감꽃이 피었다 지면서 맹아리는 하나는 떨어지고 하나만 남았씀다.

 

 

이번 태풍 찬흠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씀다.

하나하나 지주목을 세울수도 없고 안타깝씀다.

 

 

새순이 나올것 같은데 이제 나와서 언제 커나요

 

 

이것도 끝이 해꼼하네요

 

 

이거는 보기 양껏 부풀엇씀다.

 

 

이때가 가장 보기 조씀다.

다음주에 계속됨다.

 

2015.07.26.일

장마에 태풍이 북상중이고 땡볓인데도 가 보고 싶어서 댕기왔씀다.

 

이건 눈은 퉁퉁 부엇는데 언제 잎이 나올란지...

 

 

이거는 약간 낫씀다.

 

 

이 나무가 가장 잘 되었씀다. 은풍준시인데 아주 활착이 잘 되었씀다.

 

 

한주만에 많이 자랐씀다.

 

 

감이 맺었다 다 빠젓씀다.

 

안 빠지고 달리 있으면 백만불 짜리인데...

 

활착이 잘 되어서 비닐테이프를 완전히 벗겨 냇씀다.

원래의 접수보다 두베,세배는 굻거 젔씀다.

 

 

이 정도 기술이면 프로급?

 

 

이 건 뭐 감나무가 될런지...

 

 

일주일만에 많이 자라씀다.

 

 

비닐 테이프를 헐렁하게 매 주었씀다.

 

 

이거도 활착이 잘 되어 비닐 테이프를 한거풀만 내 나씀다.   계속...

 

2015.08.01.

지난해 봄 둥시나무에 접붙이기 한 단감 잘자라고 있씀.

 

도장지에 감꽃이 피어서 감이 열렸씀다.

 

2015.08.09.

언제 싹이 틋는지 고욤나무신초와 같이 자라나는 감나무 신초

 

고욤나무신초를 말끔히 제거

 

이거는 담주에는 비닐을 완전히 벗겨야지...

 

접이 잘 붙었씀다.

 

정말로 접이 잘 붙었씀다.

 

브이자 모양의 접목과 대목

 

검은부분의 상처가 아프겠지만

 

세월이 가면 검은부분의 상처가 지워 집니다.

 

키도 엄청 자랐씀다.

 

이 나무는 꽃맹아리 맺었던 나무

 

이거도 참 잘 붙었씀다.

 

이거는 아직 귀저기를 채워 나씀다.

출처 : 길지
글쓴이 : 백마강 달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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