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틈 바위
이 바위 앞 오막살이에 살던 부부가 “방구틈”에 돌을 던져 넣었더니 아기가 태어났다.
이 아이는 태어 난지 얼마지 않아 좁쌀과 메밀을 가지고 바위 속으로 들어가면서
어머니에게 자신의 태를 새(억새)로 잘랐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 하였다.
당시 나라에서는 성인이 나면 역적이 된다며 별점을 보고 그런 아이가 태어나면 무조건 잡아 죽여 버리도록 하였다.
이 아이가 태어날 때 남쪽에 이상하게 큰 별이 나타나자 나라에서는 군사를 보내어 죽이도록 하였다. 그러나
군사들 도착 했을 때는 이미 바위 속으로 들어간 후였다. 이야기를 수소문하여 듣고 온 군사들은 바위를 부수고자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자 아이의 어머니를 잡아 추달하기 시작했고 비밀을 지키고자 노력했으나 끝 내에는 실토하고 말았다.
아이의 탯줄을 억새로 잘랐다는 사실을 알고 군졸들이 황새대(억새의 경상도 말)로 바위를 내리치자 바위가 갈라지니
그 속에는 한 쪽에 갑옷을 걸치고 용마를 탄 아이가 튀어나왔는데, 순간 아이의 머리는 공중으로 치솟아 땅에 떨어지고
용마는 슬피 울며 날뛰다가 지쳐 물에 빠져 죽었다.
그때 아이의 머리가 떨어진 자리가 지금까지도 움푹 파인 체 남아있고 용마가 빠져죽은 늪도 남아 있는데
‘썩은디늪’이 그것이다. 용마가 슬피 울며 날뛰던 벌판을 ‘울루말등’이라고 한다.
‘썩은디늪’은 산남 저수지 인근이고, ‘울루말등’은 태봉산(해발 106m)의 한 자락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전설은 창원시 삼정자동 소부골 "장군바위"에서도 전해 내려 오고 있다.
16.2.28
훈이와 차를 타고 가면서 발견하여 무조건 앞으로 전진하여 바위를 타고 올라갔네요
에구 이바위가 장군바위를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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