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피스텔 vs 소형아파트, 뭐가 더 좋아?".(13.7.7.)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인기는 '공급과잉'이란 지적이 일면서 주춤했었다. 그러나 최근 저금리 기조 덕에 다시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금리가 내린 덕에 오피스텔 구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수월해졌기 때문. 또 정부가 오피스텔 구입자에게
양도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한 점도 호재다.
오피스텔 분양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전문가들도 지금 같은
저금리 상황에선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유리하다는 점에 공감한다.
은행 이자가 내린 만큼 담보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도 줄었다.
상권분석 전문업체인 FR인베스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자율이 1% 내려갈 때 오피스텔은 0.75%, 상가는 0.76%씩 연 수익률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구입 금액의 40% 가량을 대출로 충당한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오피스텔 분양업체들도 앞다퉈 미분양 물량 떨어내기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말만 믿고 덜컥 오피스텔을 계약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은다.
강태욱 하나은행 PB사업부 부동산팀장은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담보대출을 받아 구입하는 게 보통인데
예상한 임대 수익만큼 나오지 않으면 차입 이자도 못 내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밋빛 청사진만 가지고 덜컥 오피스텔을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지만 오피스텔의 장점은 분명히 있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고 꼬박꼬박 임대료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오피스텔로 안정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선 역발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수익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차라리 수도권 외곽의 허름한 오피스텔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대수익률이 가장 좋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연 8.75%였다. 평균 매매 가격이 낮아 수익률이 높게 나왔다는 분석이었다.
광주 지역 오피스텔의 가격은 평균 6532만원(2월 말 기준)이었다.
반면 서울 강남구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연 5.13%였다.
같은 맥락으로 서울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좋은 곳은 외곽인 금천구(연 7.09%)로 나타났다.
오피스텔보다 차라리 소형아파트를 사는 게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는 임대 수익률이 오피스텔보다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안정성 측면에서 더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광교 에코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 실내 모습(복층형).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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