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큰 가짜
강철왕 카네기가 기차로 여행을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담배연기가 싫었던 그는 일부러 매표원에게 금연 칸을 신청했다.
그런데 금연 칸에 들어서자마자 한 남자가 금연이라는 표지판이 무색할 정도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이었다.
그 남자의 행동이 눈에 거슬렸던 카네기는 참다못해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며 한마디 했다.
“여기는 금연 칸이 아닙니까? 그러니 담배를 삼가해주시죠!”
상대는 카네기의 명함을 받아들고는 힐끔 그를 쳐다보았다.
“아. 그래요.”
그는 곧 명함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손에 든 담배를 피우는 것이었다.
자기가 주의를 주었는데도 마을 듣지 않자 카네기는 기분이 몹시 상했다. 때마침 차장이 그곳을 지나는 중이었다.
카네기는 차장을 불러 세워 남자의 무례한 행동을 제지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차장이 그 남자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그 역시 그 남자의 담배 피우는 행위를 제지하지 못했다.
차장이 상기된 표정으로 카네기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저분은 매우 유명한 분이십니다. 제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차장은 조금 전 카네기가 그 남자에게 건네주었던 명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
언제인가는 한번 써먹을 방법입니다. 그런데 글쎄요? 결론을 어떻게 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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