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물 마실 수 있는' 사우나' 화제(스크랩) 전병칠 기자 ㅣ 기사입력 2011/01/16 [17:44]
최상의 음용수를 마시며 목욕할 수 있는 사우나가 탄생,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개업한 진해구 마천동 이룡사우나는 창원에서도 시루봉을 축으로 아홉내 골짜기 아래에서 지하수를 개발한 곳으로 목욕객들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그냥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옛부터 수질이 뛰어난 곳으로 감사원장, 법무부장관, 법관, 국회의원 등 굵직한 인물들을 배출시킨 마천동 아홉내 골짜기 아래에는 인근 주민들의 부러움과 동경의 마을이기도 하다.
이룡사우나는 지난해 11월 마천동 일대 시추한 결과 지하 70m 지점부터 청석암반이 발견되기 시작했지만 수맥이 터지지 않아 230m를 더 뚫고 들어가 300m 지점에 이르자 하루 채취량이 800t 이상되는 엄청난 수맥을 발견했다.
이룡사우나가 개발한 지하수는 나트륨, 규소,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병, 관절염, 당뇨병, 류마티스, 위장병, 신경통 같은 성인병에 효과가 있을 뿐더러 음용해도 무해하기 때문이다.
업주 이상헌씨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이 솟아올라 목욕하기에 좋은 수질인지, 어떤 성분인지 알아보기 위해 개업한 후인 지난 10월 28일과 11월 8일 관련기관 2곳에 조사를 의뢰했다.
분석 결과 대장균, 납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을 뿐더러 칼륨, 칼슘 등 몸에 이로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음용수로서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곳의 물이 피부병 환자들에게도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진해지역은 물론 창원지역에서도 손님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물이 너무 깨끗해 매일 이 사우나를 다닌다는 이모씨(61)는 "몸에 피부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한달 가량 꾸준히 목욕을 하고 나니 깨끗이 사라졌다"고 좋아했다.
이 대표는 "다른 목욕탕에서는 지하수에 소금과 각종 약품을 넣어 목욕물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며 "이룡사우나에서는
지하수를 뽑아 올려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나측은 사우나 건물 입구에 두꺼비 형상의 수도꼭지와 수질검사서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수로 떠가도록 배려하고 있다. 오늘 탐방계획입니다. 후후
경남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159-4 이룡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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