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날
시간의 흐름 속에 묻혀 온 나
지금
나는 어느 곳에 와 있는 것일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주변의 모든 것을 지우고
나 혼자만을 위한 시간 갖고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 것인지
반문하며 입술을 지그시 깨문다
나를 사랑했는지
내가 누구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삶이었는지
삶의 창살이 뚫어지는 날
자유로운 곳으로 훨훨 날아가겠지
삶의 가운데서 나를 돌아보는 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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