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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맛집1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여행맛집

by 수호자007 2012. 11. 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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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향옥정
40년 전통 민물장어 감칠맛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김해는 예로부터 민물장어가 유명했다. 지금은 양식 장어가 대세지만 전통의 손맛은 여전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 가운데 40년 전통의 향옥정은 가장 오래된 집이고, 가장 유명한 집이다.

생각, 마늘, 고추장 등을 넣고 하루를 고아 만든 소스가 장어 맛을 돋구고 10여 가지가 넘는 반찬 또한

정갈하고 깊은 맛을 낸다. 김해시 불암동, 055-336-6283

② 상동추어탕
시래기·숙주 뜸뿍 으뜸 별미
넓은 김해평야와 그로 이어지는 하천과 지류가 많다 보니 추어탕 또한 김해의 명물 음식이다.

그래서 음식 종류로 보면 가장 많은 블로거가 추천했다. 부원동의 상동추어탕은 시래기와 숙주가 듬뿍 들어가 깊고도

개운한 맛을 낸다. 논우렁이, 콩나물, 미나리, 부추, 방아, 고사리 등에 찹쌀가루, 들깨가루 등을 풀어

걸쭉하게 끓여 낸 찜국 또한 별미다. 김해시 부원동, 055-333-8945


진짜순대
방아 가득 칼칼한 전골 진미
경남 창녕에 본점이 있는 진짜순대는 김해시 진영읍과 삼계동 두 곳에 있다. 두 곳 모두 본점에서 직접 배운 솜씨다.

돼지고기, 흑미, 당면, 양파, 당근 등 속이 알찬, 말 그대로 진짜순대는 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격 대비 순대의 양이 많고

방아를 듬뿍 올린 칼칼한 맛의 순대전골이 특히 인기다. 식사는 물론이고 술안주로도 추천할만 하다.

김해시 외동(055-311-5858), 김해시 진영읍(055-342-7226)

④ 남광식당
40여년 곱창·낙지전골 고집
김해 구시가지의 역사를 대변하듯 아직도 남아있는 두 자리 국번의 오래된 간판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곱창전골과 낙지전골 등을 주메뉴로 40여년 간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세월의 깊은 맛과 더불어 낙지와 곱창 인심까지

넉넉해 여전히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씻은 묵은지, 소금에 절인 배추 그리고 강된장과 젓갈양념 또한

이집의 별미다. 김해시 서상동, 055-336-7605

⑤ 수손짜장
수타 면발 쫄깃 가격도 만족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중화요리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손으로 직접 쳐서 뽑은 면발이라 겉은

부드럽고 속은 제법 찰지다. 간판에 '짜장'이 들어가 있지만 짬뽕과 탕수육 인기가 상종가다. 해산물이 듬뿍 든 짬뽕은

모범적인 맛이고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옷이 바삭바삭한 탕수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달콤새콤한 맛이다.

김해시 어방동, 055-336-0331

⑥ 춘천명물닭갈비
춘천 출신 주인장의 손맛
춘천이 원조인 닭갈비 맛을 김해에서 즐길 수 있는 집이다. 춘천 출신의 주인장이 유명 닭갈비 전문점에서 직접 배워 왔다.

여느 닭갈비전문점과는 달리 뼈를 발라낸 닭을 덩어리째 내어 온다. 초벌 양념이 잘 베어있고 육질이 탱글탱글하다.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쫄깃쫄깃한 닭갈비 전용 사리는 육질과 궁합이 잘 맛아 닭갈비 맛을 한층 돋궈준다.

김해시 내동, 055-326-8142

⑦ 대동할매국수
말이 필요없는 국수 일번지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해의 명물 음식점이다. 강바람과 바닷바람에 말린 구포국수는

예로부터 유명했다. 그 구포국수 중면에 고명과 양념을 얹고 멸치육수가 곁들여지면 비로소 경상도식 국수 한그릇이 완성된다. 곰국이라 불릴 정도로 진한 멸치육수는 국수보다 더 유명해, 애주가들의 해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13번지 055-335-6439

네비 대동예식장 검색 주차할 공간 확보편리, 대동중학교 검색 골목진입 주차공간 불편


⑧ 하촌다슬기
간 해독 좋은 다슬기 탱글
간 해독에 좋은 다슬기는 강과 하천이 많은 많은 곳에선 일상적으로 먹던 음식이다. 그래서 지역마다

고둥, 고디, 대사리, 꼴팽이, 올갱이 등 이름도 다양한다. 하촌다슬기에서는 맑은국과 경상도식으로 들깨와 찹쌀을 갈아

넣은 들깨탕 두 가지를 낸다. 다슬기 무침 또한 추천할만 하다. 인근에 있는 서오릉 다슬기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집이다. 김해시 삼계동, 055-333-9888

⑨ 한일뒷고기
김해의 대표 음식 '뒷고기'
뒷고기를 빼놓고 김해의 음식을 논할 수는 없다. '뒷고기'란 말엔 도축 기술자들과 서민들의 팍팍한 삶이 녹아있다.

한때 40~50곳을 헤아리던 김해의 뒷고기 집은 90년대 잠시 쇠락했다가 2000년대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일뒷고기를 비롯해 삼일뒷고기, 두꺼비막창뒷고기 등이 유명하다.

앞으로 <김해뉴스>에서는 뒷고기와 관련한 다양한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김해시 삼계동, 055-331-5432

⑩ 사꾸사꾸
옛 '강줄기'가 이름 바꿨네
김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강줄기'는 추억이 깃든 장소다. "김해에서 강줄기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다. 돈가스를 비롯한 양분식부터 한정식, 제과점까지 아울렀던 강줄기는 김해의 명소였다. 그 강줄기가

사꾸사꾸로 이름을 바꾸고 퓨전레스토랑으로 물길을 틀었다. 하지만 2대째 이어오는 그 맛은 변함 없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김해시 서상동, 055-328-2220

⑪ 할매등나무집
바로 끓여낸 오리탕 시원
김해와 부산 강서구 등 낙동강 하구에는 오리고기 전문점이 즐비하다. 그 가운데 할매등나무집은 좀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바로 끓여낸 맑은 오리탕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

보양음식인 오리탕이 해장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관계로 쉬는 날이 가끔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다.

김해시 대동면, 055-335-6657

⑫ 김해재래시장 칼국수
즉석에서 밀어 삶은 생생면
김해재래시장의 칼국수는 40년의 전통을 가진 명물 음식이다. 시장 깊숙이 들어가면 아홉집이 나란히 성업 중이다.

주문을 받자마자 밀기 시작하는 면은 보드라움과 탄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개운한 멸치육수에 젓국으로 맛을 낸 양념을 올려 전형적인 경상도식 국물 맛을 낸다. 밀가루로 만든 면에 당면을 섞는 것 또한 재래시장 칼국수 만의 독특함이다.

김해시 동상동

⑬ 밀양돼지국밥
진한 국밥 맛에 문전성시
돼지국밥의 원조는 밀양시 무안면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밀양돼지국밥이 가장 흔하다. 김해시만 하더라도 상호에

'밀양돼지국밥'을 사용하고 있는 집이 스무 곳이 넘는다. 원조의 힘이란 이렇듯 대단한 것이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방동에 있는 '밀양돼지국밥'이 가장 유명하고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김해시 어방동, 055-337-1790

⑭ 화포메기국
노 전 대통령도 즐기던 맛
김해의 맛집을 정리하다보니 민물장어, 추어탕, 다슬기탕, 오리고기 등 강과 관련된 음식들이 특히 눈에 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음식이 있으니 메기국이다. 한림면에 위치한 화포메기국은 뼈로 우린 육수에 살코기를 넣고

푹 끓인 다음 숙주, 부추 등과 갖은 양념을 듬뿍 곁들였다. 옛맛을 잘 간직하고 있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자주

들렀던 집이다. 김해시 한림면, 055-342-6266

⑮ 카페g
장유의 명물 '강동원 카페'
평소 효자로 소문난 배우 강동원이 가족을 위해 지은 건물이다. 건물의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는 '카페g'는 강동원의

친누나가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흔히들 '강동원 카페'라고 부른다. 2009년에는 김해시 건축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세련된 외관과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장유 신도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곳이다.

김해시 장유면, 055-312-6418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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