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많은 보이스피싱전화를 받았지만 저는 절대 안당했고 앞으로도 안 당할거라 자신하고 있었는데...
저 같은 미련한 분이 절대 없길 바라면서 알려드립니다 저는 50대 가정 주부입니다
지방에 임야를 한필지 가지고 있어서 그걸 팔려고 정보 신문에 광고를 내었습니다
게재가 되고 신문사에서 집으로 그걸 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신문이 도착하기 전에
전화한통이 옵니다
금요일이었는데 서초동에서 현대부동산을 하고있는 이우석실장인데 그광고를 보고 손님을 붙여서
내일 토요일 현지 답사예정이니 주소를 알려 달라하여 가르쳐 주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전화가 왔는데 손님이 그 땅이 맘에 든다고 거래가 성사될것 같다면서
제가 평당 10만원에 내놓은걸 5천원 얹어 주겠답니다
손님이 가격 절충을 바라고 전화를 할텐데
절데 깎아주지 말랍니다
그리고 손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부동산에만 배달되는 광고지가 따로 있으니
거기 내일 한번 광고 해주면 그손님에게 보여드리고 매매성사를 꼭 시키겠답니다
그러면서 전화속에서 "저 신문 가져와봐 " 이러더니 전화번호를 불러줍니다
신문이름은 정보세상 전화번호는 1644-0878
손님이 전화를 하면 이야기를 잘해서 가격은 깎아주시 말고 자기한테는 소개비 따로 안받고
얹어 받은 금액의 반을 달랍니다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가르쳐준 번호로 전화를 하여
기본 2주 광고비 15만원을 얼른 송금하였습니다
카드로 결재한다니 카드의 안전을 위하여 카드취급을 안하고 현금만 받는다는 친절한 아저씨들...
그 다음날 오전 땅을 산다는 아저씨가 전화옵니다 깎아달란 소리도 안하고 자기가 고향이
그쪽인데 그땅이 맘에 들어 사겠답니다 저는 정말 그게 팔리나 보다하고 잔뜩 기대했지요
2시경 그 이우석실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하여 살사람이 감정평가서를 하나 떼어 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이 한국감정원에 근무하여 그걸 받으려고 하니 나중에 감사나올때를 대비해서
신문에 시세평가공고문 이라는것을 광고해야하니
일간지는 600만원정도해서 너무 비싸고
어제 그 정보지에 하면 좀 싸테니 거기에 그걸 냈으면 좋겠다고
어쨌든 20여분간을 저에게
잘 설명을 했습니다 그 광고비는 나중에 제게 주겠답니다 저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하고
계약만 성사시키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걱정 말랍니다 전화해보니 광고비가 285만원라더군요
어쨌든 남편한테 전화해서 설명하고 돈285만원 보낸다고 했더닌 대뜸 그거 사기꾼이라고 절대 돈보내면
안된다고 해서 저는 처음에 속상했는데 남편이 그게 사실이면 지들더러보내고 나주에 돈 주랍니다
그거 100% 사기꾼이라는거예요...
그래서 못보내고 그렇게 전화했더니 펄펄 뛰면서 자기가 팔아주지 남편이 팔아주냐고 하대요
그말에 의심이 가서 내가 광고낸 정보지에 전화해서 정보세상이 있냐하니 그런신문 없답니다
계약하러나오라던 사무실 주소도 지도찾아보니 서초역2번출구라더니 엉뚱한곳이더라구요
그때서야 아차했고 15만원 으로 끝난것을 다행히라고 스스로 위로했지만 너무 속상했습니다
물론 가명이겠지만 제1사깃꾼 이우석 0X0-8468-2208
손님으로 가장한 제2 사깃꾼 김인수 0X0-5414-7296
정보세상이라는 제3 사깃꾼 강석현 1644-0878
물론 모두 가명일것입니다 그러나 혹시 이런번호 뜨시면 조심하세요~~~~~
전화 한통으로 '억단위 사기' 내 통장 위협하는 기획부동산(2013-01-07)
kid산업일보 펌
경기 불황을 틈타 최근 부동산 사기가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JTBC <사기꾼들>에서는 전직 부동산 사기꾼을 섭외해 신종 범죄로 떠오른 부동산 피싱 사기와
다단계로 발전하고 있는 기획부동산의 실태를 알아본다.
<사기꾼들>팀으로 온 한통의 제보 전화. 전화 속의 남자는 부동산 피싱 전화 한 통으로 적게는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 까지 가로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제보자라고 하기에는 그 수법을 너무도 상세히 알고 있던
의문의 남자. 자신을 전직 부동산 피싱 사기 총책이라고 고백했다. 연출진들의 끈질긴 설득 끝에
전직 부동산 피싱 사기 총책이 스튜디오 출연한다.
부동산 사기가 활개를 치면서 기획 부동산이 다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는데... 제작진은 현재 유사수신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인 업체를 잠입 취재했다. 현재 사무실을 운영 중인 이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실제로 최근 지방의 한 도시에서 전직 공기업 직원을 포함해 전문 기획부동산 업자와
조직폭력배까지 50여 명에 달하는 사기꾼 일당이 붙잡혔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114명, 피해액은
100억 원대에 이르렀다. 사기꾼 일당은 땅주인이 팔지도 않은 땅을 자신들이 산 것처럼 속여 팔아왔는데.
서민들의 종자돈을 갉아먹는 부동산 사기꾼들의 교묘한 수법을 알아본다.
관련내용과 무관함
"밤무대 뛰어가며 번 돈인데.."(12.12.4.뉴스엔펌)
세상이 흉흉해진 만큼 눈 먼 돈을 쫓는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때로는 스타들도 표적이 된다.
12월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개그맨 배동성과 문영미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기 경험을 고백했다.
작게는 행사비를 떼이는 것부터 보이스피싱, 부동산 사기까지 여러 차례 사기의 표적이 됐다. 배동성은
"사기당한 돈만 모았어도 빌딩을 한 채 샀겠다. 아내한테 미안하다"고 씁쓸해했고
문영미는 "믿었던 사람에게 당해 더 큰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겉보기에 화려하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할 것 같은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우리네와 똑같이 금전적 위기에 처할 뿐
아니라 유명하다는 이유로 나쁜 사람들의 표적이 되는 경우도 많다.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는 방송인 홍석천도 사기를 당했다.
홍석천은 11월 28일 방송된 채널A '분노왕'에서
팬의 어머니에게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팬의 어머니가 내게 돈을 빌려달라 말했다"며
"호주에 사는 팬의 어머니로부터 3천만 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철두철미하고 완벽할 것 같은 홍석천이지만 두터운 친분 앞에서 3천만 원을 날리고 만 것이다.
최근 8090 스타들의 합동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 소방차의 멤버 이상원 역시 홍콩에서 국제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소방차 탈퇴 후 이상원은 홍콩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당시 언어소통에 불편함을 겪던
이상원은 현지 한국인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 한국인은 이상원의 경비를 모두 가지고 도망쳤다. 결국
이상원은 알거지 상태로 3년 동안 홍콩에서 버텨야 했다.
김용만과 지석진 역시 얇은 귀 때문에 여러 차례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지난 7월 지석진은
SBS '고쇼'에서 김용만과 함께 증권 투자를 했다가 3,500만 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아내에게 거짓말이라고 했지만 사기당한 것이 맞다"며 씁쓸해했다.
개그우먼 문영미는 오랫동안 인연을 쌓아온 공인중개사에게 7억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대중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돈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연예인이 다 부자인 것은 아니다.
나도 그 돈을 모으기 위해 밤무대 행사를 얼마나 다녔는지 모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항상 밝게만 보이는 스타들도 뒤돌아보면 사업 실패에 사기 피해까지 시련을 겪으며 살아간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지석진, 홍석천, 이상원, 문영미, 배동성, 김용만/뉴스엔 DB, KBS 2TV '여유만만', tvN '현장 토크쇼 TAXI'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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