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해금강일식집 2013년 10월 1일 화요일

일식집 (09년5월펌)

해금강: 해운대 재래시장입구 위치. 장산터널 빠져나와 신도시쪽으로 진입하여 세 번째 신호등에서 좌회전하면

재래시장 입구가 나타나는데 청해라는 일식집 맞은편에 위치. 해금강옆 주차장이용 가능.
이 집은 아버지, 엄마, 아들이 직접 주방에서 일하는 가족 경영 일식집이다.
아버지는 일제시대때부터 온천장에서 이름을 날린 유명한 일식 주방장.
이제 아들이 직접 모자를 쓰고 대표로 음식을 만들고 엄마, 아버지는 주방에서 보조로 일하고 있는 집.
첫 째 음식이 정갈하다. 모든 일식집이 그렇지만 특히 이 집은 소위 밀어내기(음식을 만들어 놓았다가 손님이 오면

후다닥 내오는 것)가 없이 즉석에서 만든다.
둘 째 가격대비 품질 만족이다. 2만원, 3만원, 5만원코스가 있는데 3만원짜리 시키면 족하다. 며칠전 모 변호사와 같이

자리했는데 이 양반 일식보단 육고기를 좋아하는 타입인지라 이 날은 내가 초청을 받았기 때문에

나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 차를 타고 거제동에서 남천동쪽으로 가다 내가 우겨서 해운대로 돌렸다.
도착하여 나온 음식과 분위기를 보고 “우찌 부산에 이런 집이 있습니까? 난 일식은 별론데 이정도면 다음에 또 옵시다”
이 한마디에 모든게 끝이올씨다.
전화:702-4656.
tip:조용한 집이라 손님접대, 데이트 코스로 안성마춤. 다다미 방으로 되어있고

2인~ 20인까지 수용가능. 많이 알려지지않아 절대 다른 사람과 마주칠 염려없음. 적극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