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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와 행동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생활상식

by 수호자007 2012. 12.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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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굽신거리며 각도있게 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능수버들 같기까지 합니다.(스크랩)

하지만 이처럼 유난히 굽신거리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기 위해 자세를 극적으로 낮추는 것뿐입니다.

무릇 어느 사회에나 자신들만의 문화가 있는데 그 문화를 일탈하여 남다른 행동을 보이는 자는 그 이면에 반드시

보상심리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십시오. 따라서 헤어질 때 유난히 각도있게 공손히 절하는 사람은 유심히 관찰해 보며

일정한 경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예의범절을 중시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보편적 일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별한 상황이나

예기치않은 일을 당했을 때 아니면 극도로 피곤하거나 아픈 경우 등에는 예의를 갖추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끝끝내 예의를 갖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들어오면 반드시 방석을 권하고 차를 대접하고

일일이 인사를 차리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예의를 갖추는 당사자보다도 예의를 받는 이쪽이 더 귀찮게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밥때가 되면 꼭 식사하셨느냐고 묻고 이쪽에서 급히 전할 말이 있어서 헐레벌떡 달려와도 차는 뭐를 드시겠냐고 물어봅니다.

이처럼 잔예의에 밝은 사람은 상황을 매끄럽고 원만하게 조율하는 능력은 있지만 결코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은 손해를 보지않은 타입입니다. 즉 자신의 한계와 경계는 여기까지이다라는 선을 명확히 긋는 사람이 그 행동패턴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예의를 갖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잔예의에 밝은 사람과는 일상생활에서 옳바른 경우에 따라

불협화음없이 잘 지낼 수는 있지만 인생사의 큰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는 어떠한 도움도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그냥 영원히 '좋은 이웃'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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