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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금산온천 개발조합 들뜬분위기와 공동급수갈등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부동산경공매

by 수호자007 2013. 10.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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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2마금산온천 개발조합 들뜬 분위기

            믿들수 없다 이제 내 땅 24시간 스포츠 센타 건립(2003.1.12.스크랩)

 

“도저히 해결되지 않을 일인 줄 알았는데 이제 내 땅이 내 이름 앞으로 된다니 꿈만 같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창원시의 마금산온천관광지 환지 계획 변경 협의가 요청된 21일 오후

창원시 북면 신촌리의 마금산온천관광개발조합은 기다렸다는 듯이 조합원들에게 연락을 보내느라 분주한 표정이었다.
20년만에 재산권을 되찾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은 다른 조합원들에게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조합 사무실에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조합원들의 격려 전화가 쇄도했다.
조합원들은 “과연 돈도 없는 조합에서 체비지 정리를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었다”며

 “4년간 법정투쟁을 하면서도 이같은 결실은 꿈에도 꾸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손외현 조합장은 사업구역내 확정환지 변경 문제가 해결됐지만 이는 개발의 발판일 뿐이며,

뼈대가 되는 개발 작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손 조합장은 “거의 20년만에 마금산온천관광지 1공구 조성사업 확정환지 계획에 대한 시행인가가 떨어져 마음이

후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향후 발전 계획과 관련한 숱한 과제가 남아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손 조합장은

“북면온천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온천수의 공동급수’를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모텔 위주의 개발보다는 또다른 사업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조합장은 “장유와 같은 대형위락시설이 필요한데, 북면의 대표 명소를 부상시키기 위해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스포츠센터의 건립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여관 부지를 건전한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른 용도로 변경해 여름에도 손님들이 온천지구를 찾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조합장은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온천지구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장기적 안목을 갖고 조합원들과 고민하고 검토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시와 긴밀한 협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마금산온천관광개발을 위해 토지소유주들이 조합을 결성한 시기는

지난 83년. 5년 동안 조합을 꾸리기 위해 준비했던 조합원들은 지난 88년 11월 마금산온천 관광지 1차 조성사업지구의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후 온천지구 개발과 관련해 지난 90년 8월 2차, 96년 2월 3차 조성사업지구 승인을 받았지만,

사업구역내 일부 터가 특정인의 직권 남용 및 이에 따른 송사에 휘말리는 바람에 환지 확정 및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금까지 공정이 50%를 밑도는 등 사실상 방치돼 왔다.

 

 

 공동급수의견 갈등

 

마금산 온천의 kbs뉴스 내용(2012.3.22.)

 <앵커멘트>

창원 마금산 온천개발사업이 25년째 헛돌고 있습니다.

온천수 공동사용 문제를 두고

기존 온천과 개발조합 측이 맞서면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원시는 중재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지켜볼 일입니다.

<리포트>

25년째 개발이 지연되면서 창원 마금산 온천지구가 12%만 개발되고 정비되지 않은 채 볼썽사나운 모습입니다.

온천개발조합 측에

창원시가 온천수 공동급수를 조건으로 개발 대행권한을 줬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영업을 하는 6군데 온천 소유자들이

추가로 30여 개 온천이 들어서면 온천수가 고갈된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주동우/마금산온천 발전협의회 회원 :신촌온천 주인

1곳에 100톤 이상 쓰는데 공동급수하면 60톤씩 배분하면 수돗물을 쓸 수밖에 없는데...

이에 반해 온천개발조합 측은 온천수를 제대로 관리하면 공동급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손외현/마금산온천 개발조합장/

사용하는 분이 물을 절약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면 온천수는 모자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수자원을 개발하면 충분하게 가능합니다.

양측의 입장이 맞서면서 개발이 헛바퀴를 돌고 있어 창원시는 중재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정성철/창원시 관광진흥과장/

(창원)시하고 개발조합, 발전협의회 3자가 만나 원만하게 해결하지 않을 경우, 공동급수권을 회수하고...

창원시는 다음주에 온천 개발 방향을 놓고 1차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명물로 육성하려다가 흉물로 변한 마금산 온천지구에 합리적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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