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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의 땅 사기 수법2015년 4월 14일 화

부동산경공매

by 수호자007 2015. 4. 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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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부동산 정보는 곧 돈이다.”

부동산으로 이익을 얻으려면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부동산 정책에 따른 정보가 최우선의 가치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정부가 추진하는 개발에 따른 정보는 곧 돈과 직결되기 때문에 누가 더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먼저 얻느냐에 따라서

부동산 투자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점을 노리는 기획부동산 업체는 정부의 개발에 관한 정보를

기반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을 상대로 교모하고 악랄하게 사기를 치고 있다.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사기를 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발에 관한 정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것은 실제 정부에서 추진하는 개발에 관련된 실제정보와 기획부동산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개발에 관련된 거짓정보이다.

개발계획도 전혀 없는 정보를 수시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기획부동산 업체들인 것이다.

기획부동산 업체들은 개발계획이 있으면 그 계획에 과대포장을 하고 개발계획이 없으면 그럴듯하게 만들어서

사기를 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과장, 속임수, 먹고 튀기(먹튀) 이 세 가지를 제일 잘 구사하는 곳이

바로 기획부동산이고 절대로 자신들을 기획부동산이라고 하질 않는다.

다음은 ‘기획부동산’들의 기가 막힌 사기 행태의 사례이다.

사례1) 바다였던 땅도 팔아버린다.
충남 태안군 ○○일대, 충남 서산시 ○○일대... 기획부동산 업자들은 별의 별 땅들을 쉽게 팔아버린다. 서해안 바다였던

땅도 쪼개서 팔아버리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힐 뿐이다. 충남서산의 A·B지구, 인천의 청라지구, 전라북도 새만금 등 갯벌을

육지토지로 개발한 것을 간척지라고 하는데, 이렇게 갯벌을 간척한 곳의 주변 농지 약 30만평을 값싸게 사들인 다음 법인

명의로 등기를 하지도 않은 채 일반 국민들에게 마치 원 매도인이 일반인에게 곧 바로 토지를 매매한 것처럼 허위로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후 미등기 전매의 수법을 이용하여 투자자들에게 몇 십억의 전매차익을 취득하는 곳이

바로 기획부동산들이다.

그리고 전혀 쓸모가 없는 폐염전을 팔아먹은 사례가 있다. 폐염전을 매립하여 택지개발지구로 개발한다는 그럴듯한

조감도를 투자자들에게 보이며 투자하고 몇 달이 지나 미등기전매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되팔아 10배가 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폐염전을 팔아먹은 것이다. 투자자들은 기획부동산의 말만 믿고 전혀 개발할 수 없는 쓸모없는 폐염전을 산 것이다.

투자자들이 기획부동산의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가보니 실제로 매립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투자할 때 온갖 감언이설로 했던 기획부동산의 말처럼 오랜 기간 동안 매매가 되지 않아 이상한 느낌을 가지고 해당 도청과 군에 가서 확인한 결과 기획부동산들이 한 말과 행동들이 모두 사기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획부동산 업체가 보여준 조감도와 공사현장에 있던 장비 모두가 불법 행위로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한 행위였던 것이다.

그 후 사건이 불거져 기획부동산업체의 대표는 구속되긴 했지만 투자자들은 보상받을 길이 없었던 것을 알고는 땅을 치고 후회하였지만 돌이킬 수 없는 절망과 허탈감만 다가올 뿐이었다. 통상적으로 보면 법적으로 사건이 해결되더라도 기획부동산 피해자들 중 돈을 돌려받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혹여 돌려받는다 해도 투자액의 1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사례2) 철새도래지도 팔아버린다.
기획부동산 업체가 전북 군산시에 있는 금강의 철새도래지 땅을 가지고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사건이 벌어졌었다. 철새도래지인 금강의 하구에 대규모 호텔신축, 팬션단지, 위락단지를 개발한다면서 공통투자를 하면 투자금의 일부를 선배당금으로 매달 지급하고 개발완료와 더불어 약정 기간이 만료했을 때 원금 상환 및 투자금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익금으로 주겠다고 투자를 권유하여 약 135억을 편취한 사례가 벌어졌었다. 그럴듯한 호텔신축, 팬션단지 그리고 대규모 위락단지의 조감도만

가지고 주부 및 퇴직자 등에게 사기를 친 것이다.
기획부동산들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는 반드시 개발 정보를 이용한 그럴듯한 조감도와 현장에는 반드시 속이기 위한 장비들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개발계획도 없는 땅도 팔고, 가지고 있지도 않는 땅을 팔아버리고, 다단계조직을 구성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팔아버리고, 하물며 귀신(?)에게도 팔아버리는 이들이 바로 기획부동산들이다.

기획부동산들은 있는 땅이든지, 없는 땅이든지 간에 판다고 마음만 먹으면 팔아버린다. 그러니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투자대비 5배, 10배, 20배 등 이런 엄청난 이익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그렇게 홍보하는 이들은 바로 당신의 돈을 앗아가는 기획부동산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획부동산은 당신의 돈을 노리고 있다.
(출처:김홍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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