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원룸건축하는곳 2013년 7월 14일 일요일

 어느 원룸 시공현장 확인(13.6.5.펌)

콘크리트도 등급이 있습니다.
a등급 ~~ e등급까지..
재료 원룸건축하면서 좋은 것을 쓰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 건축주가 남는 것이 있어야죠.
사는 사람은 재료는 아주 나쁜 것은 피하고 싶겠죠.
좋은지 안좋은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기본 양심은 있어야지...
콘크리트 좋은 것 안써도, 나쁜 재료라도 잘 다져 넣어야 합니다.
근데 어떤 벽에 구멍이 뻥뻥 뚫여서 자갈이 보이고~~ 심지어 철근까지 약간 보이더랍니다.
- 모든 벽이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분
이 집을 사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건축주는 정말 기본 없는 것 같습니다.
지 집이면 그렇게 짓겠습니까?
레미콘에서 나온 것 다져서 꽉꽉 채워야 하는데, 공간이 그렇게 벌어지고 안쪽에서는 자갈이 뒹굴고.. 흑..

그것을 보는 순간 메이크 아파트는 이렇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이 퍼뜩 들더라구요.
품질대비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빌라는 그러면 제대로 짓겠는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울 신랑 말에 의하면 빌라 아파트나 다가구나 날림이긴 매한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겠죠.
건물주가 자기가 알아서 잘 알아보고 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돈은 더 들어가겠지만 말입니다.
이웃집 어르신에 말에 의하면 우리집은 잘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목수의 양심있는 분이라고,
철근도 많이 넣고 굵은 것으로.. 기초공사 튼튼하게 했다고.. 콘크리트 좋은것 넣는 것 봤냐고 여쭈어 보니,

콘크리트는 좋은 것 안쓴다고~~ 남의집 지으면서 그렇게 좋은 것 쓸까 하시네요.

그렇지만 잘 다져 넣더라구 하더라구요. 휴.. 약간은 다행입니다.

그 어르신도 건축을 좀 하신분인데, 그 어르신 말에 의하면 하여튼 잘지었다고 하네요.

아.. 어르신 밥이라도 한끼 대접하고 싶네요.
콘크리트 좋은 것 잘 다져넣고 철근 많이 쓰고, 단열재도 아이스핑크 쓰고~~ 껍데기에 비싼 돌 부치지 말고,

내실이 있어야죠.
콘크리트 비싼 것은 안쓰더라도 잘 다져서 꽉꽉 좀 채워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돈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하여튼 요즘 나오는 다가구들은
벽면에는 전부다 돌(사실은 인조 대리석) 붙이고,

주인채는 원목으로 마감하고 다들 그렇게 하네요.
하지만 그 돌 떼어내고 허술한 콘크리트를 확인하는 순간 낯빛이 어떻게 바뀔까요?
그런 콘크리트 쓰는 벽보단 벽돌로 한장 한장 채워진 벽이 훨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살 집인지 모르겠으나, 뻥뻥 뚫여진 벽에 시멘트라도 단단하게 채워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살집은 내 손으로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넣는게아니라
레미콘부으면
공기도차고굴곡진부분이나
꺽인부분창틀부분은 원래 바이브레터
막들이대도 잘안들어갑니다
일부러안넣는거아니랍니다
일하시는분들도 그 현상때문에 엄청신경쓴답니다
아파트나 주택 빌라원룸 다 똑같은 이치죠
그러니 너무 흥분하지마세요

 

가끔 저도 그런 것을 보는데요, 필로티 기둥이나 보와 같이 큰 힘을 받는 곳에 콘크리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일반 벽이나, 창틀 쪽, 굴곡진 곳의 일부분이 그렇다면,

나중 메꾸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의 질, 양생기간, 거푸집해체기간, 철근의 종류, 철근사용량 등등... 직접 건축을 해 보면 신경쓰이는 일이 한 둘이 아닐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메이저 건설회사들도 위와 똑같이 날림공사합니다
도급때문이지요 빨리해야 돈돼니까